파 랑 새 는 있 다

산길 걷다보면... 드럼치는듯한 소리...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귀를 열기 시작하니.. 자연의 소리가 하나..둘... 들리기 시작 합니다... https://youtu.be/E8Z2Y9FWu-s

마음은 설레이고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벌써 잠이 깨입니다. 한여름이라 한창 새벽인데두 밖은 날이 밝아 오기 시작합니다.. 이번 근교 산행은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함안 여항산 으로 정했지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최북단에 있는 산으로 함안군과 경계를 이루는 여항산은 남쪽이 험준하고 북쪽이 완만한 남고북저의 산이라고 합니다... 첫 마주하는 산이라 가장 편한길을 골 라 보기로 하고 검색해 보니... 여항산 ->좌촌(1코스) : 4.8Km, 2시간30분 소요>

팔색조를 아시나요.... 여덟가지 색을 가졌다는 여름철새.. 천연기념물204호이기도 합니다.. 그 모습에 비해 울음소리는 이쁘다고 할수는 없을듯 합니다... youtu.be/FQUFf1u9nMg

한여름 새벽녁이면.... 숲속에서 들이는 낯선 휘파람소리... 과연 그 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https://youtu.be/SIP1Nu2dfjs

오랫만의 근교산행..... 근처 산인데도 10여년이 훨씬지나서야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산행은 코스는 사격장->정병산->촛대봉->정병산->정병산 수리봉->내정병산->둘레길->사격장 밤에 비가 내린 덕분에..수월하게 올라갑니다. 정상을 코앞에 두고.... 헉헉.. 드뎌 정상...표지석엔...윤기가 사르르.... 잠시 물한모금 하고....촛대봉으로... 저멀리 촛대봉이 보이고.... 근처 어디선가 꾀꼬리 소리가 들려서..잠시 앉아 들어 봅니다.. 어릴적 보리타작 때가 되면 들리곤 했었는데.. 이 바위만 넘어 가면... 촛대봉에 도착합니다...흐린 날씨덕에 조금 편안하긴 합니다. 오늘 산행은 다 한듯한 마음으로...ㅎㅎ 우와~~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왜 이제껏 여기를 안와봤었는지....후회가 막심합..

자연이 주는 선물... 소리로 듣는 감동.... 소나순.. 유튜버로 보기 https://youtu.be/BS5d99HZHRA

요즘 산행을 하다 보면... 대롱대롱 매달려 등산객에 몰래 올라타서 공짜 등산을 즐기는 녀석들.. 요..녀석들은 누구일까요

비오는 날 숲속 걸어 보기.. 빗소리와 함께...들리는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여 봅니다.

봄이 왔나 했는데.. 오늘은 절기상 입하이다... 벌써 여름이라니.. 한낮 더위가 시작 되긴했다.. 그 더위 피해서 잠시 산으로.....

자연의 소리(2) 되지빠귀 울음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