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 설경 겨우 잠들었나 싶었는데..알람이 울리고.. 얼마나 기다렸던가..?? 그리고...또 나는 무엇을 위해 올랐나... 정말 오랫만에 올라서 본 창원의 야경 밤새 눈과의 사투가 느껴지고... 보름뒤에 이 가지에 진달래가 만개 할터인데.. 참으로 복스럽게..소복히 내렸던 눈.. 설생강나무꽃(?)...ㅎㅎ 참.. 산신령께 고함/천주산 설경 2018.03.22
입춘 꽁꽁꽁 언다고.. 봄봄봄 안올까.. 동장군 시샘에.. 한달음 달려온... 오늘은 입춘이라.. 추울수록 봄은 더 따스하다는 것을.. 동장군 알란가 몰라... 산신령께 고함/천주산 설경 2016.02.04
천주산 눈구경 또 망설인다....... 하지만 산꼭대기에 하얗게 뒤덮힌 눈... 밤새 폭설이 내린걸까....... 주섬주섬 오랫만에 책에도 없는 콧노래를 불러댄다... 아마도 눈이 녹다 가 얼고 또 눈이 내린 모양이다... 온 나무며 바위엔 고드름이 장관을 이룬다.. 세상에 이런 눈(?) 꽃이 또 있을까.... 사슴뿔 같기.. 산신령께 고함/천주산 설경 2016.01.30
천주산이여~~ 퇴근길 빗 속에.. 하얀 눈발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예상한데로 춘삼월 멋진 진 풍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봄을 재촉해던 생강나무 꽃들이 당황이라도 한듯.. 그래도 해가 뜨자마자 눈이 녹기 시작합니다... 봄은 봄이니까요... 한참 진달래 축제 준비 중이던 나뭇가지에도 예외없이 수북.. 산신령께 고함/천주산 설경 2014.03.14
천주산 겨울 즐기기... 어제 눈이 내리더니.. 바로 녹아 버려 서운 했지만.....! 오늘은 날씨가 꽁꽁 얼기 시작 했지만... 저 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슴은 또 불타기(?) 시작한다..... 하고 싶은것을 미루다 보면... 다음에 찾아온 그 기회에는 지금의 감동을 느낄수 없다는것을... 오늘 또 천주산의 유혹을 뿌.. 산신령께 고함/천주산 설경 2014.01.09
천주산이여~~~ 어제 오후.. 맑디 맑았던 하늘....... 퇴근길 심상찮은 기운에...밤새 잠을 설치고..... 부시시 창문에 보이는 환상... 이런날은 렌턴 없이도 ....^^ 그칠줄 알았던 눈은.. 쌓이고 쌓이고.... 이른 새벽 산행~~~오늘은 2등... 어느 부지런하신 아저씨 눈길에 뛰어 내려 오신다.... 앗... 축 지 법 . . 하.. 산신령께 고함/천주산 설경 2012.12.28
눈이또 왔으면... 언제나 차가운 겨울은 이렇게 뜨거운 여명을 만들어 낸다... 작은 바위 틈이라고 놓치지 않고 햇살은 파고 들것이다... 산행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해가 뜨기 몇십초전........ 이 얼마나 가슴 설래는 멋진 걸작인가... 수줍게 자꾸만 감추려 하지만..... 저 붉은 미소... 아......나보고 .. 산신령께 고함/천주산 설경 2012.12.08
2010.12.31..한해를 마무리 하며~~ 무슨 아쉬움이 남았던지.. 결국 새벽녁에 잠이 깨이고 말았지요.. 어제 온 눈 생각에 새벽 천주산 산행을 갑니다. 정상엔 아직도 눈이 가득하네요... 뽀드득...뽀드득.. 발자국 소리에 뒤돌아 봅니다. 올핸 유난히도 진한 발자국을 남긴해였던 같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산신령께 고함/천주산 설경 201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