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랑 새 는 있 다

어느날에는 시원한 바람이 그립다가도.. 어느날에는 이별 하게 하는 바람이 싫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날에는... 모두가 이별해야 합니다... 어느 산자락 아래 울타리.. 엉성한 저 그물....은 세상으로 펴저 나갈 꿈들을.. 가두기 위한것이 아니라... 그 꿈을 짖밟을 산 짐승들을 막기 위..

따스한 양지 봄인양 제비꽃하나... 동장군님께 혼날라.. 걱정 앞서는 길가는 아찌 마음 우찌 알겄노...

비가 부슬부슬 오는 금요일.... 멋진 주말을 기대 하면서... 창가엔 행운이 찾아 와 있었다... 일곱빛깔 무지개.... 내생에 최고의 무지개였다... 완벽하게 반원을 그리며...선명한 그 자체가 예술이였다.. 역시 하루하루 멋진 날들이다.~~~

가을 바람에.... 동자승 ..... 수줍은 볼살 발 그 레....

풍경소리는 고요한 성주사를 구석구석 한 바퀴 휘감아 돌고 돌아.. 내 귓가에 까지 차례가 온 모양이다.. 그 맑음에... 온갖 복잡한 생각들이 실타래 풀리듯.. 솔솔솔.... 파란 하늘...풍경소리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솔길 굽이 굽이.. 울긋불글 단풍 노래 소리.. 빠알간 부끄러움... 가을 물들어 가는 소리

정말 끈질긴 생명력이다... 그래서 사랑초인가~~ 가지하나 꺽어서 심어 두면... 신기하게...그냥 뿌리 내린다.. 단 조건이 있지.. 사랑이라는 관심으로 살펴 줘야 한다는거.....ㅋ

싹이 났다며 어린이집에서 심은 작은 화분을 가졌왔었다 남는 화분에 뭘 심을까 고민중이었는데... 이젠 키가 민근군보다 훨씬 크다.. 장마가 지나서야 활짝 핀 해바라기를 보며 민근군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득.... ^^

봄비 소리.. 살며시.. 미소 짓는 그대여~~~

정말 멋지죠...! 문제는 가격이죠....! 내부 구경은 하늘의 별따기...전시된 요트 중에 최고의 사양.... 10년뒤를 기약하면서.....! 캬약.....조용히 혼자 낚시 할때...딱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