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보물 이야기/우리집 추억 쌓기

추석 연휴 즐기기-2

하늘날이 2013. 9. 22. 19:43

 물이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가족 대항배(?) 학 꽁치 낚시 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음식 준비를 모두 끝내고...

집앞으로 나옵니다...

발걸음 멈추어 지는곳 마다 포인터 입니다..

 

낚시 바늘에 사람(?) 낚지 않으려면 조심해야지요..

조카들에게 던지는 방법을 설명해 주니..

단번에 실전 모드......

 

아버지께서 궁금하신지 나오셔서...

낚시대 하나 드렸드니....

역시....세월을 낚으신 만큼이나..

넣기만 하면 어신이 옵니다...

 

 이제 며느리들도 낚시대를 던지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울집안 며느리들은....

강태공을 능가하시는 실력의 소유자 들입니다...

몇년전 쭈꾸미 낚시때 인증 되었지요..^^

 

잔잔한 파도는 ...

미래가 아닌 현실에 충실하듯...

모두에게...

만선의 기쁨을 줄것입니다...

 

 예은 공주님과..여왕님..!!!

완전 신났습니다...

남자들은..미끼 끼우랴...

꽁치 바늘에서 빼내랴...

그렇게 점점 어둠은 짖어 가고...추석날은 가까워 집니다.

 

분홍장화 신은 공주님....!

촬영 거부 사태.....

에궁....

 

성수는 오늘 최고 낚시왕....

혼자서 34마리 잡았습니다...

최곱니다..^^

 

현정공주님은 특별상...

혼자서 미끼 끼우고 꽁치도 떼어 내고...

역시...최고..

 

든든한 종욱군...역시 오늘 최선을 다해서..

만선에의 기쁨을 맛봤을 것입니다...

역시 최고...!

 

그렇게 하나 둘 잡힌 학꽁치......

형제들은 요녀석들 회 장만 하느라 고생했습니다만..

역시 이런 재미가 있어야..

명절 분위기도 UP 됩니다..

 

요녀석은 넋을 빼고...쳐다 봅니다.

쉴새없이 올라 오는 물고기..

얼마나 신기 했을까요...

나중에 몇마리 던저 주니...눈치 살피며...

휘리릭..역시 활어가 좋은 모양입니다.

 

자...

그렇게해서....

오늘 저녁 밥상은....누가 보더라도 완벽했습니다...

낮에 잡은 돌게..청각..반지락

그리고 학꽁치 회...

입에서 녹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추억도 같이 녹아 내립니다...

 

하늘은 더욱 깊어 갑니다...

오늘 같이 항상 행복이 가득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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