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보물 이야기/우리집 추억 쌓기

여름이야기(4)

하늘날이 2013. 8. 5. 22:51

 

한여름 무더위에..땀 한바가지..

장모님 추천으로 구절산을 넘어넘어

상촌 마을 계곡으로 갑니다.

 

얕은 곳을 택해 물에 발을 담가봅니다...

아이들이 할만한 놀이가 없을듯...

그런데 어디선가 게아재비 한마리를 잡더니

집을 만들어 달라 하는군요...

 

그렇게 해서 한마리 두마리..

공주님꺼두 만들어 드리고...^^

먹이 줘야 된다고...송사리도 엄마가 잡아 주고..

 

그렇게 마냥 신이 났습니다...

물놀이가 아니라도...

그냥 시원했던 모양입니다.

 

올해 여름은 귀중한 것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에겐..

어른의 눈이 아닌..

아이들 눈으로 보아야 한다는것을....

쉬운것을 이제 깨달았다니..참 부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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