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보물 이야기/우리집 추억 쌓기

민근군 정기 승급 심사에서~~

하늘날이 2013. 6. 30. 18:15

 한달 마무리 끝날즈음~

민근군 공개 승급 심사 있는 토요일..

간만에 마음은 편했지만...

혹시 실수하지 않을까 조바심 아닌 조바심.....

 

 

도장에 딱 보이는 .....

사흘을 쉬면 마음이 녹슨다....

나에게 또 한번 채직질을 하는 ~~~

 

 

한창 어리광 부릴 아이들...

도장안에서는

전운이 감돌듯...

비장한 아이들의 표정.....

 

 여기 또 하나의 꼬마 검객...

마른 채격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어디 한번 아프지 않고 씩씩하게 잘자라주니..

감사 하고 또 감사 하고..

 

 

본격적으로 심사에 들어 간다..

검을 뽑고..

관장님의 지시에 따라서...

우렁찬 목소리....

근데...

어디서 들려 오는 저음 불가의 우렁찬 기합소리..

학부형들은 웃고..우리도 웃고..

그것은 민근군 기합소리...어지나 고음이든지..

꼬마 아디들 귀를 다 막고..ㅋㅋ

 

집에서 보이던 모습과 전혀 다른...

완전 집중하는 모습에 대견에...또 대견..

 

 좀더 수련한다면..

정말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날듯 하다..

쉭~~~

쉭~~~

 

 

 

 

 

 

 

그렇게 승급 심사는 무사히...

역시 자량스런

나의 분신..^^

 

요건 실전 대련....

정말 장난이 아니라...

아이들인데도...

뭔가가 느껴진다.....

 

 관장님의 짚 베기 시험...

처음 보는 아이들은 놀라서 우러러 보고..

어른들도...

감탄......!

 

 

 결국 오늘 민근이는

승급 합격 메달과

기합 소리 가장 우렁찬 친구 한테 주는

기합상 획득..

역시 최고..

넘넘 자랑스럽고요~~~

 

 

세상은 바라 보는사람마음에 틀에 따라

네모일수도

세모 일수도

둥글수도 있지만..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눈이 오고..

사람과 사람과 사랑하게 되면은..

세상이

네모라도

세모라도

동그레도..

 

항상 따스 하단다..

아들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