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마무리 끝날즈음~
민근군 공개 승급 심사 있는 토요일..
간만에 마음은 편했지만...
혹시 실수하지 않을까 조바심 아닌 조바심.....
도장에 딱 보이는 .....
사흘을 쉬면 마음이 녹슨다....
나에게 또 한번 채직질을 하는 ~~~
한창 어리광 부릴 아이들...
도장안에서는
전운이 감돌듯...
비장한 아이들의 표정.....
여기 또 하나의 꼬마 검객...
마른 채격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어디 한번 아프지 않고 씩씩하게 잘자라주니..
감사 하고 또 감사 하고..
본격적으로 심사에 들어 간다..
검을 뽑고..
관장님의 지시에 따라서...
우렁찬 목소리....
근데...
어디서 들려 오는 저음 불가의 우렁찬 기합소리..
학부형들은 웃고..우리도 웃고..
그것은 민근군 기합소리...어지나 고음이든지..
꼬마 아디들 귀를 다 막고..ㅋㅋ
집에서 보이던 모습과 전혀 다른...
완전 집중하는 모습에 대견에...또 대견..
좀더 수련한다면..
정말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날듯 하다..
쉭~~~
쉭~~~
그렇게 승급 심사는 무사히...
역시 자량스런
나의 분신..^^
요건 실전 대련....
정말 장난이 아니라...
아이들인데도...
뭔가가 느껴진다.....
관장님의 짚 베기 시험...
처음 보는 아이들은 놀라서 우러러 보고..
어른들도...
감탄......!
결국 오늘 민근이는
승급 합격 메달과
기합 소리 가장 우렁찬 친구 한테 주는
기합상 획득..
역시 최고..
넘넘 자랑스럽고요~~~
세상은 바라 보는사람마음에 틀에 따라
네모일수도
세모 일수도
둥글수도 있지만..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눈이 오고..
사람과 사람과 사랑하게 되면은..
세상이
네모라도
세모라도
동그레도..
항상 따스 하단다..
아들아...
사랑한다...!
'우리집 보물 이야기 > 우리집 추억 쌓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유 부경 동물원 다녀 왔어요.. (0) | 2013.08.01 |
---|---|
공주님과 보리수 수확하기~ (0) | 2013.07.04 |
기차여행(진해 - 여좌천) (0) | 2013.03.30 |
여행..... (0) | 2013.01.01 |
신나게 눈썰매 타기~ (0) | 2012.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