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을까..
잡힐듯 말듯이..
손가락 빙빙빙..
하늘은 높아도..
날개짓 귀찮나..
살포시 파라락..
겁없이 내어깨..
쉼호흡 조심히..
잡을까 놔줄까..
망설임 뒤에다..
갈바람 불어와..
먼비행 보냈나..
파란색 하늘엔..
가을만 가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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