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이야기/좌부천

백로에게

하늘날이 2016. 7. 3. 14:31




백로에게....
 
하이얀 두루마기
기워 입고
봄바람 살랑일적에..
 
동네 마실길..
사랑하는 어여쁜
내사랑 같이라면
 
흙탕물 두루마기
빛바래도
좋을시고~~
 
개구리 밥에
지렁이 무침이라도..
배부를 터이니...
 
질투하는
까마귀 마저도
사랑스러운 것을....








'내 고향 이야기 > 좌부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침  (0) 2017.10.10
민들레 홀씨되어~  (0) 2017.04.26
돼지 감자 꽃의 화려함...  (0) 2015.10.03
부추꽃  (0) 2015.09.28
풍년을 기원하며..  (0) 201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