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등반대회
오늘은 예은 공주님 어린이집 가족 등반 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바람은 잔잔하구..
구름이 약간 껴 있어 적당히 좋은 날씨였습니다..
자 이제 이정표가 가르키는 곳으로 발길을 옮겨 볼까 합니다..
아이들은 마냥 좋아서
여기저기 즐거워하는 소리가 가득합니다.
한팀 두팀 그렇게 천천히 걷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미션...
아빠랑 풍선 불기...민근군은 무섭다고 저 멀리 가버리고..
공주님이랑 아빠랑 꼬옥~~~
요즘 통...운동을 않는 아빠...
표안나게 땀이 줄줄..ㅋㅋ
관리는 잠시 하는게 아니라 꾸준히 해야 겠지요...반성...!
벌써 가을이 막바지에 왔는지..
단풍을 곱게 입은 벛꽃나무는
오늘 마지막 잎새를 만들 모양입니다.....
두번쨰 미션...
나뭇잎 왕관 만들기....
공주님은 엄마랑...
왕자님은 아빠랑...
민근군은 노랑 황금색으로만 만들겠다고.....
넘 넘 멋지지 않나요...ㅋㅋ
사랑하는 짝지께서도...
멋진 왕관을 써보신답니다...^^
역시...!
가족사진 촬영합니다.
자..
웃으시고...
기~~이~~임~~치~~~
목적지에 도착했네요...
아이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소원을 빌며..
그 쪽지를 나무에 달아 봅니다...
예은 공주님 소원입니다.
역시 공주님 입니다.
시간은 한참을 지나
하산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손을 잡고 하산을 합니다....
서로 맛난과자를 나눠 먹습니다...
저 순순한 마음이 어른이되어도
변하지 않기만을 기원합니다.....
왠지 쨘~~~한 맘의 하산길....
어린이 집에 차려진 맛있는 음식은..
꿀맛에 비유할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지요..
원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완주했다고 선물 까지 주시고...
역시 최곱니다...
참 다정하게 앉아 있는 가을 낙옆입니다...
잠시 아이들과 동심의 세상에서..
멋진 가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끄러울 정도로..
그 길을 잃어 가는 요즘 대한 민국...
우리 나라....
어른들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 주어야 한다는것을
절실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