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이야기/동해면

2013 바다 창고 개방..!

하늘날이 2013. 6. 16. 19:01

 아직 한창 유월인데두..

무더위에 지친 일상..

웃옷을 훌러덩...

 

게 거품....!

저 날쎈 집게에 손가락 좀..아팠지만..ㅋㅋ

그정도 감수해야..

저녁 밥상이 즐겁다는...

 

간만의 물질(?)은..

최고의 성적이였다는...

오늘은 횡재 한 날....!

 

 

 

 

시골 밥상에서 또 흔하게 될 된장국...

얼마나  풍요로운가..^^

 

 

살이 꽈악 찬 자연산 가리비..

구워도 먹고..

삶아도 먹고..

 

 

 

거실에서는 며느리들의

입담에

고둥은 둥글 둥글 쉽게 쉽게 풀려 나오고..

 

마당 한켠에 남은 숯불에 쑥 잎 가득..

아주  오랫만에 피워 보는 모깃불...

모기는 없었지만..

그 나름데로..

고향의 향기는 온 가슴 가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