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슬렁 어슬렁..
오랫만에 산길 입구에서 마주친 호랭이(?)
반갑게 목덜미 만져 주니..
따라 오겠다고 나섭니다...ㅋㅋ
천주산 둘레길이 생긴후로는...
산 정상에 오르는 일이 줄어 듭니다..
이제 산허리를 둘레길을 돌아 옵니다.
꿀밤 나무 잎이 가을을 만끽하게 해 줍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바스락 바스락 밟아 봅니다.
작년에 봐둔 단풍 나무에
가을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또 ...
가을을 떠나 보내야 하는 모양입니다...
아쉬움이 있어야 기다려 지듯이...
우리는 또다른 만남을 준비하애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