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령께 고함/천주산

가을을 보내고..

하늘날이 2014. 11. 16. 22:05

 

 

 

어슬렁 어슬렁..

오랫만에 산길 입구에서 마주친 호랭이(?)

반갑게 목덜미 만져 주니..

따라 오겠다고 나섭니다...ㅋㅋ

 

 

천주산 둘레길이 생긴후로는...

산 정상에 오르는 일이 줄어 듭니다..

이제 산허리를 둘레길을 돌아 옵니다.

 

꿀밤 나무 잎이 가을을 만끽하게  해 줍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바스락 바스락 밟아 봅니다.

 

 

 

 

 

작년에 봐둔 단풍 나무에

가을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또 ...

가을을 떠나 보내야 하는 모양입니다...

아쉬움이 있어야 기다려 지듯이...

우리는 또다른 만남을 준비하애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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